멕시코만서 유전 발견/매장량 20억배럴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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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UPI=연합】 로열 더치셸 그룹이 최근 미 멕시코만에서 시추작업을 통해 발견한 해저유전이 지난 70년대 알래스카 대유전 발견이후 20년이래 미국에서 발견된 가장 큰 유전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 석유전문지 페트롤리엄 인텔리전스 위클리(PIW)가 3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일부 석유관계자들은 이른바 멕시코만의 마스 해저유전 매장량이 최근 20년래 미국에서 발견된 것중 최대규모인 20억배럴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이 유전발견은 멕시코만 심해지층이 70년대 알래스카 대유전 발견이래 침체상태에 빠져있는 미 석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할지도 모른다는 시사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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