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정애연 누구냐' 네티즌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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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풀잎에 가까운 싱그러움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왔던 탤런트 정애연이 새해 첫주 휴일 인터넷에서 강세다.

정애연은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7일 오전 검색 순위 1 ̄2위를 달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애연은 지난 5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소금인형' 제작보고회에서 섹시한 블랙 코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황수정이 컴백 드라마로 선택한 작품에 동반 출연한다는 호재와 제작보고회에서 찍은 정애연의 인상 깊은 사진이 인터넷 카페 및 블로그에 퍼지면서 휴일 네티즌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을 찾은 많은 제작 관계자와 기자들은 이날의 히로인 황수정에 가려 정애연에겐 변변한 조명이 비춰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애연은 신인답지 않은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정애연은 다듬어지지 않은 섹시미를 지적인 표정에 담아 멋진 앙상블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정용환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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