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산불|임야80ha 태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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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휴일인 7일 부산·해남·청주·고창 등 곳곳에서 부주의와 논두렁 태우기 등으로 산불이 발생, 임야80여ha를 태웠다.
7일 오후3시쯤 전남해남군 마산면학의리 역마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40여ha를 태우고 9시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주민·경찰·군인 등 1천3백여명과 경찰헬기 3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날씨가 건조한데다 심한 바람으로 불길이 계속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전남지역에서는 함평, 화순 등 2곳에서 산불이 발생 소나무·오동나무 등 7천여 그루를 태웠으며 경남 양산군 동면 금정산, 부산시 초량4동 귀봉산 전북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야산, 청주시 용암동 야산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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