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강제징용 한인/일본군등이 집단학살/일 작가,소 기록 입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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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해방직후 사할린 각지에서 강제징용된 많은 한국인이 일본군과 주민에게 학살당한 사실을 보여주는 소련측 재판기록이 한 사진 작가에 의해 입수됐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6일 보도했다.
르포라이터인 하야시에이타이(57)씨가 밝힌 이 재판기록은 이 사실을 학살된 한국인 시체감정서 등 소련측 재판기록으로 당시 일본인의 한국인 학살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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