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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급상승' 박봄을 어쩌지?

중앙일보

입력


"박봄을 댄스가수로?"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인 박봄을 두고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고민에 빠졌다.

박봄을 애초 R&B 팝 가수로 발탁했지만 최근 열린 삼성 애니콜 CF '애니스타'에서 화려한 춤솜씨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첫 음반의 장르 선택에 있어 고민에 빠져든 것.

YG 측은 "박봄은 원래 댄스가수가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애니스타'에서 춤을 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봄은 3년간 YG 엔터테인먼트의 문을 두드린 끝에 연습생으로 발탁돼 가수수업을 받아왔다. 지난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이효리, 이준기와 함께 삼성 애니콜 CF '애니스타' 쇼 케이스에서 이효리 못지 않은 춤솜씨를 뽐내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까지 올라 대중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2일 정오 현재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 가수부문 검색어 6위에 올라 식지 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박봄은 YG 엔터테인먼트가 메이다니 김지은 등과 함께 팝 R&B가수로 키우기 위해 트레이닝 시키고 있는 유망주.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박봄은 YG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가수 데뷔를 하지 않겠다며 3년이나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던 친구"라며 "오디션을 보러 올때마다 실력이 늘어 결국 연습생으로 받아들였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박봄은 내년 3월 싱글을 발표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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