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 내일 투표/윤 선관위장 “한표 동참”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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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6백15명 무투표 당선
4천3백4명의 시·군·구의회의원을 선출하는 지자제선거가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관계기사 5,23면>
후보의 위축된 분위기와 유권자들의 무관심속에 18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이 끝나고 이날 실시되는 기초의회선거는 전국 1만5천72개 투표구 가운데 무투표선거구를 제외한 1만3천1백85개 투표구에서 치러지게 된다.
투표를 하루 앞둔 25일 오전 현재 무투표당선자는 모두 4백93개 선거구 6백15명으로 집계됐다.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25일 대 국민담화문을 발표,『지방자치의 민주화가 뿌리내릴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도 비로소 꽃 필 수 있다』고 강조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시민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권리이자 의무』라며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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