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주연합당 발기인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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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주연합당(가칭) 창당발기인 대회가 김대중 평민당 총재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우정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신민당은 이날 결의문에서 『3당합당 후 노골화되는 민자당의 장기집권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범민주수권정당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며 『92·93년의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정치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신민당은 신당의 기본목표로 ▲내각제개헌 저지 ▲지역차별 개선 ▲경제민주화 등 7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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