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늦둥이 낳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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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안정환이 2세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미스코리아 이혜원과 2000년 결혼 6년째에 접어든 안정환은 딸 리원이를 두고 있다.

KBS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 안정환은 딸 리원이가 누구보다 사랑스럽지만 마음 한 켠 자식을 더 낳고 싶은 생각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혜원은 "오빠가 아들에 대한 얘기를 나한테 직접적으로 한 적은 없다. 다만 사람들이 많은 모임자리에 가면 "그래도 아들이 필요하다"며 가끔씩 농담삼아 얘기하긴 한다. 내년쯤 둘째를 가져볼까 생각도 했는데 오빠는 또 난데없이 기왕 낳을거면 늦둥이로 낳자고 하더라. 진심인 것 같아서 놀랬다"고 말한 것.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혜원은 안정환과의 결혼생활과 최근 시작한 의류사업 그리고 자신을 꼭 빼닮은 리원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안정환은 매일 연습을 거르지 않으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가운데, 부인 이혜원은 의류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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