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가 혼조/유가는 내림세 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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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동경 AFP·로이터=연합】 걸프전이 끝남에 따라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주가는 1일 지역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혼합된 양상을 보였으며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던 유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이날 미 경제가 바닥에 이르렀으며 걸프전 종전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27.72포인트나 오른 2천9백9.90으로 폐장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같은 오름세가 걸프전 종전에 따른 경기회복과 함께 정부가 발표한 1월 한달동안의 주요 경제지표 악화가 예상됐던 것보다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종전에 따라 생산쿼타제도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4일 연속 인상됐던 유가는 이날 약간 내림세로 돌아섰다.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3센트가 내린 18.45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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