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출연” 거짓 선전/3천여 관객 환불요구 시위(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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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9일 오후 6시쯤 서울 잠실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91만남 영팝스페스티벌」이 끝난후 선전과는 달리 홍콩배우 주윤발,가수 전영록·김민우 등 유명연예인들이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객 3천여명이 환불을 요구하며 오후 11시까지 시위를 벌이는등 한때 소란.
관객들은 주최측인 예림프러덕션(대표 이한희·42)이 시내 유명음악사등을 통해 1장에 1만원씩 3천여장의 입장권을 판매하면서 유명연예인 10명이 출연한다고 선전했으나 공연초반에 개그맨 주모씨와 여가수 노모씨등 2명만 잠시 나왔다며 집단환불소동을 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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