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민련그룹/27일 통합 당대회/합의문 공식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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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과 민주연합그룹은 22일 김정길의원·여익구씨 등 양측협상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민주연합은 새 정치와 개혁의 위해 조속히 통합키로 했다』고 발표하고 통합합의문에 공식서명,오는 27일 통합전당대회를 갖기로 했다.
합의문은 양측이 ▲각각 5인의 대표를 선출,「제2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명·당헌·당규·정강정책 등 제반사항을 심의키로 하고 ▲지도체제는 대표 1인을 포함한 6인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측이 4대 2로 지분을 갖기로 했다.
합의문은 또 「기득권포기원칙」에 따라 민주당의 전당직자와 지구당위원장은 전원사임키로 하고 양측에 속하지 않은 민주세력의 영입을 위해 계속 노력키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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