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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원작『레테····』6일 첫선 K-2TV|특집극『미끼와 고삐』설날 방송 M-TV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드라마>

<젊은 남녀의 혼전과 그 뒤>
○…MBC-TV는 설날특집 극으로『미끼와 고삐』를 제작,60분 짜리 2부작으로 내보낸다.
조선작씨의 동명소설을 극화한 이 작품은 두 젊은 남녀의 결혼전과 결혼후의 생활모습을 자세히 그려내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사랑은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본다는데 기획의도가 있다.
「미끼」는 결혼전의 두 남녀가 연애라는 형태를 통해 사랑을 전제로 모든 것을 던져 버리는 것을 의미하고,「교비」는 결혼 후 문화·교육 등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의 부부생활이 또 다른 서로의 고삐를 쥐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김영철·조민수가 신혼부부로 등장하고 전운·장서희·김영옥·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가을꽃···』후속 프로로>
○…KBS-2TV는 이문열씨의 원작을 드라마 화 한『레테의 연가』를 다음달 6일 밤9시40분 첫 방송한다.
『가을꽃 겨울나무』의 후속프로인 이 드라마는 도덕성에 기초한 순수한 사람의 초상을 그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한진희·김청·선우재덕 등이 출연, 어떤 식의 사람을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중산층 행복조건 점검>
○…KBS-2TV는 새 아침영상소설『하늬바람』(가제)을『가을에 온 손님』후속으로 3월초부터 방송한다.
중산층계층의 행복은 무엇인지 그 실체를 진단하고 조건들을 점검해 본다는 게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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