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최고회의 개막/새 내각 12일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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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P·UPI=연합】 소련 최고회의(의회)가 91년도의 연방예산,페르시아만 위기 및 새로 구성될 내각 등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8일 개막된 가운데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러시아공화국간의 쟁점이 됐던 연방예산 분담금문제를 타결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사임을 고집하고 있는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의 후임을 포함한 새 내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과 인테르팍스 통신은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이 이날 크렘린에서 회담한 끝에 러시아공화국이 연방예산 분담금에 관해 양측이 「적절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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