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소말리아/교민 철수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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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내전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현지공관에 피신해있는 강신성 대사등 주재 공관직원과 교민 등 7명에 대해 긴급 대피토록 지시하는 한편 미국과 이탈리아 등 우방국에 이들의 철수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2일자로 현지주재 공관과의 통신이 두절돼 미국등 우방대사관의 통신이 두절돼 미국등 통신망을 이용,간접교신결과 미 대사등 공관직원 5명과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교민 2명 등 모두 7명이 대사관저에 피신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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