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데 갑자기…" 진주서 한밤 '묻지마 폭행' 40대 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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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길 가던 4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

경남 진주에서 길 가던 4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

경남 진주에서 길 가던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쯤 진주 평거동에서 길을 걷던 중 30대 B씨에게 갑자기 폭행을 당했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B씨는A씨를 갑자기 밀쳤고, 이에 A씨는 충격으로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다.

한참을 도로에 누워있던 A씨는 행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머리 상처 봉합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후유증으로 음식점 운영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으며, 당시 별다른 시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B씨 신원을 특정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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