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 2024학년도 봄학기 MBA 워크숍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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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 MBA 봄학기 워크숍에 참가한 원우들과 교수진.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KNOU MBA 봄학기 워크숍에 참가한 원우들과 교수진.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이하 방송대) 경영대학원은 DMC 4층 스튜디오에서 ‘2024학년도 봄학기 MBA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우백 경영대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경영과 경제 분야의 최근 이슈와 미래 트렌드를 통찰하고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니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순서로 박번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인도경제는 중국경제를 넘어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방송대 출판문화원에서 ‘두 갈래의 길’을 출간했던 그는 50분 동안 두 거대 국가의 경제적 미래를 놓고 열띤 강연을 했다.

제4회 MBA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 및 시상도 진행했다. △최우수상 오프바이오(이홍원 외 5명)의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우수상 시간여행(김이국 외 1명)의 ‘Bravo My Life! 디지털자서전으로 만나는 액티브 시니어’ △장려상 팔조(도제훈 외 4명)의 ‘무인 자율 운항 로봇을 이용한 녹조 제거 사업’ 등이 수상했다. 최세연, 박유경, 박현영 교수가 수상작에 대한 평을 자세히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지낸 김석준 건국대 교수가 「아이디어로부터 창업하기, 창업 후 성장하기」를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창업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는 창업과 벤처투자의 이해, 벤처투자의 최신 동향, 창업 후 투자 등 스타트업 창업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준비하지 않은 창업은 지옥문을 여는 것이다. 미리 준비하되, 받을 수 있는 지원은 다 받을 수 있는 게 좋다”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도전하되, 실패를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유정 원우는 “이번 학기에 입학해 처음 워크숍에 참여했는데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직 창업 관련 과목은 수강하지 않았지만, 오늘 창업 특강을 들어보니 다음 학기에는 꼭 수강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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