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女복식 전지희-신유빈, WTT 사우디 스매시 결승행

중앙일보

입력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국 신유빈-전지희가 북한 차수영-박수경을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탁구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응윙람(홍콩)-양지 리우(호주)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3-0(11-7 11-9 11-4)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낭보를 전한 두 선수는 올해에도 컨텐더 도하,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를 잇달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다운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지희-신유빈 조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왕만위-천멍 조로, 세계랭킹 2위의 강호다.

한편 남자 단식 8강에서는 장우진(20위)이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5위)에 4-1(12-10 11-8 6-11 11-7 11-7)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결승행을 앞두고 만날 상대는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16위)로 결정됐다. 조대성(31위은 중국의 린스동(15위)에 1-4(7-11 11-5 4-11 5-11 5-11)로 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