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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보아오포럼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中 지속적 기여 기대”

중앙일보

입력

보아오포럼이 개최된 중국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

보아오포럼이 개최된 중국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

2024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총회가 3월 29일 폐막했다. 이번 연차총회는 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주축이 됐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비록 중국 경제가 일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은 수준 높은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세계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발전 추세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 중 중국의 발전 목표가 가장 뚜렷하며 로드맵이 가장 명확하다. 또한 운용성이 가장 높고 중국 내 환경이 가장 안정적이며 시장 규모와 잠재력이 가장 크다.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 발표한 '아시아 경제 전망 및 통합 진행 2024 연례 보고서'는 2024년에도 중국은 높은 경제 성장을 유지해 동아시아는 물론 아시아 경제 성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도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기여자로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이 세계 다른 나라에 막대한 보너스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했다.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이 더디고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발전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협력으로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있는 중국이 전통적인 성장 모델보다 발전 품질과 지속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는 비전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분명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런 변화는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무역 파트너, 더 나아가 세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개혁과 개방은 현대 중국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중요한 법보(法寶)다.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계획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시장 지향적이고 합법적이며 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해서 구축하여 국내외 기업들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BI 노르웨이 경영 대학원의 칼 파이 교수는 이번 보아오포럼 연설에서 "올해 중국이 일련의 정책을 통해 외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생산력으로 수준 높은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세계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스마트 인 차이나'로의 전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발표한 '글로벌 및 아시아 경제 신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중국 경제 전망을 낙관적, 혹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무역 협력, 디지털 전환, 녹색·저탄소 발전이 세계 경제 회복에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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