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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선착순 국립공원 야영장, 추첨제로 바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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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추첨제 운영 절차.환경부

야영장 추첨제 운영 절차.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이 국내 44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예약 방식을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바꾼다.

지금까지 예약은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됐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가격 3만 원)으로 대국민 이용 수요가 많다.

하지만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 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일 즉시 마감 등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약 방식을 전면 추첨방식으로 변경하게 됐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연 6회(짝수월 1일~5일 접수) 운영된다.추첨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방식이다.

공단은 4월 1일 오전 10시~5일 오전 10시까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접수(PC로 접속)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일 희망자를 4월 5일 오후 1시부터 30분간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당일 오후 2시부터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다음날인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결제를 하면 예약이 확정된다. 이후부터는 6월 1일~5일까지 접수된 희망자(7월 1일~8월 30일 사용일)를 추첨한다.

공단은 추첨제 연중 상시 전환으로 보다 계획적으로 야영장 이용이 가능하고, 예약 조기마감 및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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