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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H1 프로젝트·데이터센터 개발 본격화…주주환원 정책 재정비, 배당금도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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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HDC현대산업개발

H1 프로젝트(투시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략 사업으로 하반기 착공·분양 예정이다.

H1 프로젝트(투시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전략 사업으로 하반기 착공·분양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 한해 훌륭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수익구조 다변화, 실적향상 신호탄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우선 주요 전략사업인 H1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H1 프로젝트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용지에 4조5000억 원을 투입해 쇼핑몰·호텔 등 복합 문화공간, 미래형 오피스, 주거단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또 용산 아이파크몰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일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주거·문화·스포츠·창업 등의 콘텐트가 어우러진 공릉역세권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규모의 복합개발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I·IoT·빅데이터 등 정보기술 기반의 4차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는 만큼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2023년 DX팀을 신설해 건설생산부문과 경영체계 혁신을 추진하며 데이터의 수집·저장·가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시행과 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도시·인프라·발전소 개발 역량에 HDC그룹의 데이터 운영과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운영관리하는 사업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적 전망 제시, 예측 가능성 높여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재정비하는 한편 배당금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다. 회사는 최근 5개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려오며 주주환원책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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