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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김지원 1년 만에 '환승'?…'처음처럼' 모델 바뀐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한소희(왼쪽)와 김지원. 뉴시스·뉴스1

배우 한소희(왼쪽)와 김지원. 뉴시스·뉴스1

롯데칠성음료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이 물망에 올랐다. 지난 1년간 이 소주 모델이었던 배우 한소희의 계약은 이달 초 만료됐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김지원은 처음처럼 새 모델에 낙점됐다. 김지원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전 모델인 한소희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처음처럼 '얼굴'로 활동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를 발탁할 당시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처음처럼 정체성에 부합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달 초 한소희의 모델 계약이 끝난 뒤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과거 이효리와 수지가 각각 5년, 블랙핑크 제니가 2년 간 모델로 활동한 데 비해 한소희의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짧은 편이었다.

이 때문에 최근 동료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환승' 논란이 불거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열애설이 나오기 전 계약이 만료됐다"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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