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BESPOKE AI 콤보, AI 가전 시대 이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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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와 메시지만 가능한 휴대폰으로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하루는 상상도 어렵다. 한때는 젖은 빨래를 직접 옮겨 햇볕에서 건조하던 게 당연했지만, 건조기로 빨래의 번거로움은 줄고, 라이프는 훨씬 편해졌다. AI 대전환의 시대, 앞으로 우리는 AI 없는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AI 기술을 품은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등장하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국내 대기업 최연소 사외이사, 최연소 교수 등 독보적인 이력으로 인공지능(AI) 영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새롬 교수와 함께 AI 가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AI 기술로 화제를 몰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살펴보자.

박새롬 교수가 바라보는 2024년의 AI 가전,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모두가 누리는 편리한 일상

박새롬 교수는 누구나 AI 기능을 쉽게 활용하고,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라고 설명한다. “AI 기술이 발전하며 특정 전문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곳곳, 가사 노동까지 활용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기술이기에 누구나 불편함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역시 CES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AI 시대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층 더 강화된 AI 기술력과 가전·모바일 기기를 아우르는 초연결 생태계를 선언하며 누구나 간편하게 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AI 가전 시대를 제안했다. 이러한 생각 속에서 탄생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세탁·건조할 수 있고, 생활 편의 기능까지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연결성도 강화되어 집안 내 각종 기기를 바로 제어하는 초연결 경험까지 선사한다.

AI로 세탁·건조는 더 편하게, 다재다능한 생활 편의 기능까지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박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향상한 측면이 인상 깊었다고 말한다. “제품에 적용된 AI 기술 자체도 흥미롭지만, 그 기술을 사용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구현한 점도 놀랍다”며 “‘AI 허브’로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AI 기술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직접 개선할 수 있어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전면에 탑재된 와이드 터치스크린 ‘AI 허브’는 세탁·건조 제어는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까지 지원한다. 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 가전·기기들을 바로 제어할 수도 있어 일상에 필요한 일들을 간편히 해결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집안일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전화를 수신하거나, 영상 콘텐트를 즐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다. 이어 “음성 인식 기술은 상당한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빅스비 음성인식은 ‘세탁기 문 열어줘’부터 ‘오늘 날씨 어때?’, ‘거실 공기청정기 켜줘’ 등 우리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상호 작용해 가전 조작이 어려운 사용자도 쉽게 AI 기술을 활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비스포크 AI 콤보의 ‘빅스비 음성인식’에 대한 흥미를 전했다. 세탁물 무게·옷감·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도 좋은 활용 사례로 꼽았다. 박 교수는 “유독 살림에서 기계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AI 기술은 많은 데이터 수집과 전문가의 지식을 반영해 설계되기에 빨래에 서툰 사람도 숙련자처럼 세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I 알고리즘은 추가적인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해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피드백을 통해 쓸수록 나에게 꼭 맞도록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AI 맞춤 코스’에 대해 의견을 더했다.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나와 지구를 위한 세탁·건조

박새롬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는 AI 기술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교수는 “가전은 우리 삶에 필수 요소인 만큼,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환경을 지키는데 가전의 AI 기술이 도움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AI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도 주목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기본으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효율화로 세탁·건조를 하며 사용되는 에너지를 한층 절약할 수 있다. 세제를 충분히 녹여 만든 풍성한 버블로 섬세하게 세탁해 옷감 마찰을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도 그대로 탑재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 줄여주고 옷감 손상 걱정도 덜어준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알아서 다 해주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필두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탑재한 가전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화하고 있는 삼성 가전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출된 이미지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 AI 허브 일부 기능에 한하여 AI 기술이 사용됨. (AI 맞춤추천, AI 맞춤 코스, SmartThings AI 절약 모드 외) *다른 스마트 기기 제어를 위해서는 해당 제품이 AI 허브와 같은 계정의 SmartThings 앱에 등록되어 있어야 함. *일부 기능은 SW 업데이트 이후에 사용 가능, SW 업데이트는 SmartThings를 통해 할 수 있음. ※ 빅스비 음성인식 Bixby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본 제품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 AI 맞춤 코스 (세탁모드)세탁물 종류 분석 세탁량 3 kg 이하, 오염도 감지는 세탁량 9kg 이하에서 동작. ※ AI 세제자동투입 비농축 액체 세제/유연제 완충시 주 3회 사용 기준 6주 간(총 18회) 사용 가능. 세탁물 7 kg 부하, 표준세탁 코스, 세제투입량 보통/농축도 일반 설정 기준. 자사 실험치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세부 조건은 삼성닷컴 참고. BESPOKE AI 콤보 모델 기준, 모델에 따라 사용 기간 다를 수 있음. ※ AI 버블 AI를 통해 옷감의 종류와 세탁물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버블 양으로 깨끗하고 섬세하게 세탁하는 삼성의 세탁 기술. AI 맞춤 코스(세탁 모드)에서 작동. ※ AI 절약모드 SmartThings Energy 서비스에서 AI 절약 모드 ‘월간 목표 사용량설정’을 ‘최대 절약’ 모드로 선택하면 즉시 가동되며, 누진 단계/직접 설정 모드로 선택할 경우 각 모드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AI 절약모드의 가동시간과 에너지 절약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 AI 절약 모드는 SmartThings에서만 지원하며, SmartThings는 지원 환경 및 사용 방법에 일부 제한이 있음.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세탁시간 또는 건조시간이 늘어날 수 있음. * 세탁 시 최대 60% 절약, 건조 시 최대 30% 절약 1) 세탁 시험 조건 : KS C IEC 60456 시험포 3kg, 일반 포질감지 기준, 급수 온도 20℃ 2) 건조 시험 조건 : KS C IEC 61121 시험포 3kg, 외부기온 (23±2)℃, 상대습도 (55±5)% 3) 시험 코스 : AI 맞춤 4) 시험 방법 : AI 절약 모드(“최대 절약” 선택) 켜짐 유/무에 따른 소비전력량 비교 5) 시험 모델 : WD25DB****** * 위 2개 시험은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미세플라스틱 저감 WD25DB*******모델,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와 표준코스 비교, 40도, Polyester 후드티 2kg 옷감 기준, 미세플라스틱 발생량 최대 60% 절감(비영리조직인‘오션와이즈’인증) *마모도 개선 WD25DB******모델,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와 표준코스 비교, 40도, Polyester 후드티 약 2kg 부하 기준, 마모시험포의 세탁처리 전후의 마모도 비교 시 손상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