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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54분 만에 200억 모였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지난 24일 대전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행사장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지난 24일 대전에서 열린 대전시당 창당행사장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불꽃 펀드'가 공모 1시간여 만에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훌쩍 넘은 200억원을 모았다.

조국혁신당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후 2시부터 펀드(금리 연 3.65%)를 모금했고,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우고 마감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목표액 50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약관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반환하고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이 비례투표 3% 이상 득표 시 법정 선거비용(약 52억원) 전액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는다"며 "총선 이후 보전받는 선거 비용을 이용해 펀드 가입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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