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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리더 ‘화이트해커’ 합동 인증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주요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주요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3월 22일(금)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 12기와 화이트햇스쿨 1기의 합동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정보보안을 선도할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BoB는 지난 2012년 1기 60명을 시작으로 올해 12기까지 총 1,843명의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만 24세 이하 대상의 정보보안 입문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 해 신설된 화이트햇스쿨은 1기 309명이 수료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BoB 12기 195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최우수 인재 10명(BEST 10), 우수 인재 10명(WhiteHat 10), 최우수 프로젝트 팀 (그랑프리)을 선정하였으며, 화이트햇스쿨 1기 309명 수료생 가운데 우수 인재 20명(Top 20)을 선발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서 BoB 12기 BEST10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서 BoB 12기 BEST10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개월간의 BoB 과정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10명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BEST 10 인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우수 인재 10명에게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명의의 ‘WhiteHat 10 상장’을 수여하였다.

최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SecuXR’팀이 선정되어 과기정통부 장관 인증서를 수여하였으며, 향후 정보보호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SecuXR’팀은 XR을 활용한 정보보안 인재양성 플랫폼을 주제로 시나리오 콘텐츠 제작, ASG(Auto Scene Generator) 구현을 통한 수사 보조 챗봇 제공, 데이터 시각화 등의 기능이 구현된 솔루션을 개발하였으며, 제1회 경상북도 정보보안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화이트햇스쿨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0명은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Top 20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식에 참석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 고도화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우수한 화이트 해커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국가 사이버안보의 핵심 전략 자산이며 산업의 수호자로 활약할 청년 화이트해커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오늘 수료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여러분들이 국가안보의 중심에 있다.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이버 안보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 인증식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유준상 KITRI 원장은 “오늘 합동 인증식은 2012년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뜻깊은 행사이다. 수료를 맞이한 BoB 12기 195명과 화이트햇스쿨 1기 309명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화이트햇스쿨에서 BoB로 이어지는 재능 사다리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체계적인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 인증식 현장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 특별보좌관,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신용석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박준흥 사이버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주영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KITRI 이사장), 류재철 충남대학교 교수(BoB 자문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조경식 前 과기정통부 차관(KITRI 이사), 이세창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총재(KITRI 이사), 류수노 前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KITRI 이사),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원 등을 비롯하여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했다.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마이클 윌러 주한미국대사관 외교정보관리처장, 츠루호 요스케 일본 자유민주당 참의원, 양광중 대만대표부 대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철웅 금융보안원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12기를 배출한 BoB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4회(2015년, 2018년, 2022년, 2023년) 우승을 비롯하여 국내외 대회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2023년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일반‧청소년 부문 우승,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 일반부‧청소년부 우승, 정보보호 정책 제안 공모전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보안 활용사례 공모전 대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BoB 13기는 5월초부터 모집을 시작하여 서류, 필기 및 면접 등을 거쳐 교육생(200명)을 선발하고 6월 28일에 발대식을 개최하며, 화이트햇스쿨 2기는 320명을 선발 완료하여 3월 28일에 BoB센터(서울 금천구)에서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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