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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부부, 신동빈 회장까지…오늘도 고척돔 빛낸 셀럽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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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리즈. 연합뉴스

서울시리즈. 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개막 2차전이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플레이볼’ 됐다.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개막 2차전을 치렀다.

이번 서울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LB 공식 경기로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단의 방한은 물론 오타니 쇼헤이라는 특급 스타가 다저스 이적 후 정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시선이 쏠렸다.

전날 공식 개막전에는 야구계와 연예계, 정재계를 막론한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비롯해 김병현과 류현진 등 전직 메이저리거들이 고척돔을 찾았다. 또, 데이브 윈필드와 켄 그리피 주니어, CC 사바시아, 아담 존스 등 MLB를 수놓은 전설들과 후루타 아쓰야와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후지카와 규지 등 일본 야구 스타들도 대거 자리했다.

2차전이 열린 이날 역시 여러 셀러브레티들이 고척돔을 빛냈다. 이날 축하공연을 맡은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비롯해 현빈-손예진 부부와 공유, 이동욱, 문상민 등 연예계 스타들이 MLB 경기를 즐겼다.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 2차전이 열린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공유와 이동욱, 김재욱(왼쪽부터). 쿠팡플레이 캡처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개막 2차전이 열린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공유와 이동욱, 김재욱(왼쪽부터). 쿠팡플레이 캡처

재계에선 롯데그룹 수장이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의 얼굴도 보였다. 신 회장은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야구계에선 김병현이 이틀 연속 고척돔을 찾았고, 샌디에이고에서 코치 연수를 한 홍성흔도 자리했다. 샌디에이고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호프만은 관중석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인기를 누렸다. 또, 다저스의 소액 구단주인 빌리 진 킹은 경기 직전 힘차게 “플레이볼”을 외쳤다.

이날 시구는 대를 이어 MLB 그라운드를 누빈 켄 그리피 주니어가 맡았다. 직접 공은 던지지 않고 함께 등장한 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시구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한편 이날을 끝으로 서울시리즈의 모든 일정을 마치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경기 직후 곧장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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