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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43% 김두관 44%…경남지사들 맞대결 양산을 초접전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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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연합뉴스

7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서 격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연합뉴스

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로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는 경남 양산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1%포인트(p)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19~20일 경남 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 44%, 김태호 후보 43%로 오차범위(±4.4%)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 김상구 후보는 1%로 집계됐다.

경남 양산을은 부산·울산·경남(PK)을 관통하는 ‘낙동강 벨트’ 중에서도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2016년 양산시 지역구가 갑·을로 분구된 후 치러진 두 번의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20대 서형수·21대 김두관)가 승리했지만 표 차이는 늘 2%포인트 이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번호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표본을 선정했다. 지역·성·연령별로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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