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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김두관 41% vs 김태호 34%…오차범위 내 ‘접전’ [한국리서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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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에서 맞붙는 김두관 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경남 양산을에서 맞붙는 김두관 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4·10총선 주요 격전지인 ‘낙동강벨트’ 중에서도 전직 경남지사 간 대결로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는 경남 양산을에서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경남 양산을과 김해갑·을 등 선거구 3곳에 각각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씩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곳 모두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지지율이 격차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 있었다.

양산을과 김해을에선 민주당 후보, 김해갑에선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 경남지사간 대결이자 여야가 핵심 승부처로 꼽고 있는 양산을 선거에선 김두관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41%,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34%로 7%포인트(p) 격차를 보였다.

또 김해갑은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 36%, 민홍철 민주당 후보 35%로 1%포인트 차이 초접전 양상으로 조사됐다.

김해을은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37%로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3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성·연령·지역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로 표본을 선정했다. 가중치는 지역·성·연령별로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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