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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때린 구스범스 "흥분 못참고 주먹질…노엘 잘못 없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폭행한 DJ 구스범스(정현제)가 사과했다.

19일 구스범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에서) 제 짐을 찾던 중 짐이 노엘이 앉아있던 자리에 있었다”며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했다.

이어 “노엘은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노엘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래퍼 노엘. 사진 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노엘. 사진 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전날 노엘은 인스타그램에 “저희 쪽 사람들이랑 사이가 껄끄럽다는 이유와 시답잖은 것에 본인(구스범스)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렸다”며 폭행 피해를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제 업보”라며 “다만 이번 일은 여러분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주리라 믿겠다”고 덧붙였다.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받은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2021년에는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으로 징역 1년을 복역한 뒤 2022년 10월 출소했다.

노엘은 이날 구스범스가 사과문을 올린 뒤 구스범스와 나눈 대화 화면과 사과문을 캡처해 공유하며 “잘 해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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