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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사업 현장 곳곳 생성형 AI 도입해 혁신 가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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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GS그룹

GS그룹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 ‘GS GenAI Connect day’에서 각 계열사에서 모인 직원들이 생성형 AI 관련 응용 프로그램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경험을 나누고 있다. [사진 GS그룹]

GS그룹이 지난 2월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 ‘GS GenAI Connect day’에서 각 계열사에서 모인 직원들이 생성형 AI 관련 응용 프로그램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경험을 나누고 있다. [사진 GS그룹]

GS그룹 허태수 회장은 2024 신년 경영방침 발표에서 “생성형 AI 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DX(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룹사 전반에서 많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함으로써 업무 혁신을 가속하자”고 밝혔다.

이에 GS그룹은 2024년 들어 과거 IT전문가 중심의 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1월 한 달간 각 계열사의 DX 인력 약 40명을 한자리에 모아 합동 근무를 시행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고충을 해결하는 프로토타입 경진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현업으로 돌아가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위 경영진 차원에선 GS그룹 내 사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AI 디지털 협의체’를 매 분기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장단이 직접 생성형 AI의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외부 강의와 사내 혁신사례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GS그룹이 지난 2월 28일 개최한 ‘GS GenAI Connect day’에 참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85%가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생성형 AI 관련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에 활용했다”(52%), “GPTs 등을 활용한 업무지원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한 경험이 있다”(25.5%)라고 응답해 생성형 AI에 대한 실제 업무 개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GS GenAI Connect day는 GS그룹 각 계열사의 IT기획자 및 개발자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 혁신을 고려하는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열린 행사다. GS칼텍스·GS리테일·GS건설 등 계열사에서 모인 68명의 직원이 생성형 AI 관련 응용 프로그램과 업무 개선 프로젝트 경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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