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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볼보자동차코리아, ‘Family Safety’ 사업 추진

중앙일보

입력

(좌측)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우측)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한국보육진흥원 제공?

(좌측)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우측)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한국보육진흥원 제공?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올 한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함께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향한 ‘Family Safety’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3일 한국보육진흥원은 볼보자동차코리아로부터 볼보자동차 용산 전시장에서 3억 5천만원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으로 한국보육진흥원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132개소)와 협력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추구하는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Family Safety’ 캠페인을 통해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를 권장하는 스웨덴식 ‘라떼파파(Latte Pappa)’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육아 사각지대 ZERO! 기저귀 갈이대 설치 ▲아빠 육아휴직 사용 권장 캠페인 ▲임신,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부터 영유아 양육 부모 등을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교통안전 놀이자료 제작 및 보급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아 사각지대 ZERO!’는 기저귀 갈이대가 미비한 남자 화장실 등에 기저귀 갈이대를 설치해 남성 양육자들의 양육을 돕고 육아 인프라를 확충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 사용 권장 캠페인’을 통해 저마다 다른 가족의 형태와 상황에서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하도록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자 한다.

아울러 부모와 아이가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10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맞춤형 ‘Happy Parents, Happy Childre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신 및 출산 예정 부부와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양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방법, 스웨덴식 육아 방법 등을 공유하는 소모임 ▲영·유아기 자녀를 아빠를 위한 ‘아빠-자녀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저출산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출발한 ‘Family Safety’ 캠페인을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상호 협력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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