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의 정석: 침대 선택의 기준을 과학으로 이야기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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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하얀 가운을 입은 배우 박보검. “침대는 왜 과학일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등장하고, 뒤편의 블라인드가 걷힌다. 가려져 있던 장소는 바로 침대 성능 테스트 현장. 버튼을 누르자 8㎏ 볼링공이 스프링 위로 떨어진다. 어떤 스프링은 충격이 그대로 전달돼 스프링을 받치고 있던 유리판이 와장창 깨지는가 하면, 편안하게 볼링공을 튕겨내는 스프링도 있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2월 공개한 신규 디지털 콘텐트 ‘침대=과학’ 영상 가운데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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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침대=과학’ 디지털 콘텐트는 모델 박보검이 침대 연구원이 돼 일반 매트리스와 에이스침대 매트리스의 성능 차이 비교시험을 통해 알아보는 내용을 시리즈로 구성했다. 에이스침대의 첨단 침대 과학 기술력이 매트리스의 탄력성·내구성·사용감·위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차이점을 보여주는지 소비자에게 알기 쉽게 소개한다. 실제로 진행된 시험 데이터를 영상으로 담아 높은 객관성은 물론 차분한 박보검의 내레이션으로 신뢰감까지 더했다.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개하고 있는 키 메시지 ‘침대=과학’의 의미를 소비자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한다는 게 기획 의도다. 1993년 TV CF 광고 카피로 선보였던 ‘침대=과학’은 당시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가구에 불과했던 침대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수면 공학의 결정체로 바꿔 놓았다. 이후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3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에이스침대라는 브랜드의 헤리티지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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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해 제품력 본연의 가치와 브랜드 헤리티지에 집중한 에이스침대의 이번 광고는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 20여일 만에 영상 4편 모두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도합 12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비교시험은 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공정하게 제공하기 위해 동일한 조건과 명확한 비교 대상, 기준을 설정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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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충격흡수 테스트 영상은 글로벌 15개국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의 탁월한 성능이 다뤄졌다. 일반적인 독립형 스프링은 볼링공이 떨어지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반면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독립형과 연결형 스프링의 이중구조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탄력성과 강한 결합구조 덕분에 어떤 충격이든 잘 흡수한다. 편안하게 몸을 받쳐줘 깊은 잠에 들게 하는 침대 품질의 비결이다.

2편 매트리스 압력분산 테스트에서는 일반적인 원 매트리스와 에이스침대가 개발한 ‘투 매트리스 시스템’ 위에 75㎏의 무게추를 놓고 각각의 압력 분산도를 측정한다. 매트리스 하나가 모든 압력을 처리하는 원 매트리스와 달리, 투 매트리스는 상단 매트리스와 하단 파운데이션 전용 매트리스가 이중으로 받쳐준다. 이 때문에 압력이 효과적으로 분산돼 편안함은 물론 매트리스 내구성 및 수명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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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스프링 줄음 테스트는 각 스프링판 위에 무게추를 올린 뒤 2주 후 스프링이 얼마큼 줄어들었는지를 비교한다. 스프링을 한 번만 열처리한 독립형 스프링이 18㎜가량 내려앉은 것에 비해, 스프링부터 헤리컬코일까지 통째로 열처리하는 이중 열처리 공법을 적용한 경우 줄음률이 2㎜에 불과한 점을 제시하며 ‘침대는 꺼짐 없이 오래 써야 과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4편은 스프링 녹 발생 테스트다. 비도금 코일과 브라스 코일에 식염수를 분사한 후 20일간의 녹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녹이 슬어 까매진 비도금 코일과 달리 황금으로 도금한 브라스 코일은 원래 모습을 유지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연출해 스프링 품질 및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