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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관련 보고 일체 안 받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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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저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그래서 저는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 이 사무는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저에게 문의하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당 비례대표국회의원추천관리위원회는 15일까지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심사할 계획이다.

이후 당원 및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오는 18일 오후 9시 최종 순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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