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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평을 박선원 공천…현역 이동주·양기대·권인숙 경선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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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10일 경선 결과에서 지역구 현역 양기대·이장섭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 비례대표 권인숙·이동주 의원도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 된 인천 부평을에선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친명(친이재명)계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을 누르고 총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광명을에선 마찬가지로 영입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비명(비이재명)계 양기대 의원을 꺾고 총선 후보에 올랐다.

경기 용인갑에선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충북 청주서원에선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친문(친문재인)계 이장섭 의원에 승리했다.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는 조원희 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남성)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여성)이 선정됐다. 임 위원장은 20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낸 김현권 전 의원의 배우자기도 하다.

민주당은 불모지 TK를 전략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 출신 비례대표 후보를 별도 추천받아 대구·경북 당원 투표로 최종 후보 남녀 1명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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