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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회는 4월 마스터스?…우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건너뛴다

중앙일보

입력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USA투데이=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1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건너뛴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9일 “우즈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144인 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서 중도 기권한 뒤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달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복귀했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감기 증세가 도져 24개 홀만 돌고 기권했다.

골프계는 우즈의 다음 출전 대회를 ‘제5의 메이저대회’라고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다음 대회는 4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가 유력해졌다. 마스터스 앞에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이 열리는데 이 모두 우즈가 주력으로 뛰는 대회는 아니다.

우즈는 올 시즌을 출발하면서 최소 한 달 한 번 출전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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