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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이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네이버, 총선 특별 페이지 오픈

중앙일보

입력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네이버가 7일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 선거 기간 동안 공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운영 원칙도 함께 공개했다.

네이버가 7일 오픈한 선거 특별 페이지 내에 있는 '언론사PICK' 메뉴.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7일 오픈한 선거 특별 페이지 내에 있는 '언론사PICK' 메뉴. 사진 네이버

무슨 일이야

7일 네이버는 총선 관련 다양한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선거 특별 페이지에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등이 마련됐다. 다음 달 10일 선거 당일에는 특별 페이지 내에서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도 제공된다.

네이버가 7일 오픈한 선거 특별 페이지 내에 있는 '여론조사' 메뉴. 사진 네이버

네이버가 7일 오픈한 선거 특별 페이지 내에 있는 '여론조사' 메뉴. 사진 네이버

이게 왜 중요해

네이버는 특별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를 미리 설정해 관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2일부터 총선 전까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을 제한한다. 특정 후보자 이름을 검색창에 입력했을 때 자동으로 뜨던 관련 키워드도 이 기간 동안에는 노출하지 않는다. 검색 결과로는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과 사진·출생·직업·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더 알아야 할 것

네이버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도 막는다. 네이버 뉴스 댓글은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20개 까지만 달 수 있도록 했다.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여론 조작 행위를 방지하고자 어뷰징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김수향 네이버 책임리더는 “선거 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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