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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수퍼화요일' 바이든, 4년전 참패 아이오와 경선서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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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슈퍼 화요일’인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했다.

AP통신과 CNN 등은 우편 투표로 진행된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예측 보도했다.

아이오와는 전통적으로 미국에서 가장 먼저 대선 코커스를 개최해 왔지만, 민주당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제안을 반영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첫 경선지로 선정하며 순위가 밀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4년 전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 아이오와에서 4위로 참패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를 제외하고 미국에서는 이날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대선 경선이 열렸다.

이번 경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각각 30%가량의 대의원이 결정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난한 승리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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