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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테이징, 바라바이오와 MR기반 AI헬스케어 개발 맞손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공간웹(Spatial Web)기업 아이스테이징이 지난달 2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협약을 맺고 MR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

아이스테이징은 2015년부터 AI와 AR, VR, MR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부동산과 리테일, 상업전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최대 은행 비앤피파리바(BNP Paribas) 는 5년넘게 아이스테이징 서비스를 쓰고 있으며, 루이비통과 디올, 불가리, 입생로랑 등 럭셔리 리테일 기업이 VIC(Very Important Clinet)서비스에 공식적으로 아이스테이징을 사용할 만큼 퀄리티와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존 아이스테이징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던 ▲MR 기반 의료교육서비스 ▲MR기반 협진서비스 ▲MR기반 병원맵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AI를 접목시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애플 비전프로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이 고성능의 반도체칩을 장착한 글라스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 출시를 앞당기고 있어, 시장은 더욱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추선우 대표는 "부동산과 럭셔리 리테일, 자동차와 산업, 전시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에 수년간 서비스를 지속해온 아이스테이징이 바라바이오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연세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인적, 물적 데이터들을 공동으로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의 CD96기반 4세대 대사항암제와 ADC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점차 AI 기반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AI를 활용하여 암환자들의 AI 기반 진단·치료, 예후관리 등도 연구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대사질환 비대면 헬스케어까지도 지향하고 있고,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하는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 뿐만 아니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통합적인 진정한 글로벌 헬스케어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바라바이오의 사업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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