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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최측근' 유영하 단수공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1월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1월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단수 1곳, 경선 1곳, 전략공천 6곳의 지역구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텃밭인 서울 강남병에는 ‘갤럭시 신화’ 주역이자 영입인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국민의힘이 대구 달서갑에 유 변호사와 고 전 대표이사를 단수공천함에 따라 달서갑 현역인 홍석준 의원과 강남병 현역인 유경준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국민의힘은 또 경기 부천을에 서초을 현역 박성중 의원, 평택을에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을에 김윤식 전 시흥시장, 화성을에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제주갑에서는 고광철 보좌관이 전략공천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지역구 7곳 외에도 경선 지역 1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또한 하남갑은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윤완채 전 제5회 지방선거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 이용 국회의원(비례) 간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지난달 29일 22대 총선 선거구가 뒤늦게 획정됨에 따라 미리 공천했던 지역구 후보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당초 부산 북구 강서갑에 전략공천했던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갑에, 부산 북구 강서을에 단수 공천했던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서로 자리를 옮겨 각각 본선을 치른다.

지난 21대 선거 당시 부산 북·강서갑과 북·강서을이었던 이 지역은 부산 북갑, 북을, 강서구로 쪼개졌다.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부산 북을은 추가 공모를 거쳐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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