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보라, 조바른 감독과 3년 열애 끝에 6월 결혼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보라. 사진 JTBC

배우 김보라(29)가 조바른(35) 영화감독과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21년 조바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한편 김보라는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의 연출을 맡았다. 2017년에는 '진동'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