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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선 무기징역…몸에 마약 2㎏ 두른 韓남녀 공항서 검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일 밤 캄보디아 세관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던 한국인 2명을 검거했다. 사진 크메르타임스 캡처

지난 3일 밤 캄보디아 세관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던 한국인 2명을 검거했다. 사진 크메르타임스 캡처

캄보디아 공항 세관이 2㎏이 넘는 마약을 옮기려던 한국인 2명을 붙잡아 구금했다.

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전날인 3일 밤 현지 세관은 프놈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으로 향하려던 한국인 승객 2명을 검거했다.

세관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몸에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약 1.29㎏과 케타민 987g을 포장해 두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3일 밤 캄보디아 세관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던 한국인 2명을 검거했다. 사진 크메르타임스 캡처

지난 3일 밤 캄보디아 세관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던 한국인 2명을 검거했다. 사진 크메르타임스 캡처

이들은 압수된 물품과 함께 마약국으로 인계돼 사법 절차를 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마약 범죄자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지만, 80g이 넘는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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