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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얼굴·홍채정보 수집 ‘월드코인’ 조사착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챗GPT(Chat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운데)가 10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월드코인 서울 밋업'(Worldcoin Seoul Meetup) 행사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월드코인= 연합뉴스

'챗GPT(Chat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운데)가 10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월드코인 서울 밋업'(Worldcoin Seoul Meetup) 행사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월드코인= 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지난달 29일 월드코인 등의 개인정보(홍채 정보 등)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 등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개했다.

월드코인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이 지난해 7월 정식 발행한 홍채 인식 기반 암호화폐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월드코인 관계사를 통해 현재 한국 내 10여 개 장소에서 얼굴·홍채인식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홍채 인식 기기 오브(Orb)에 눈을 대고 스캔하면, 가상자산 지갑(월드앱)에 10WLD가 지급되고, 이후 2주마다 3WLD씩 1년간 총 76WLD를 무상 제공하는 ‘기본소득’ 제공 방식이다.

이날 개인정보보호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상 민감정보 수집·처리 전반,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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