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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6만4000달러 뜷었다…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때 개당 6만4000달러(약 8510만원)를 돌파했다. 최근 2년여 사이 최고 기록이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9시40분 비트코인은 개당 6만4300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11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만8999.99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4일 한 때 6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로이터=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4일 한 때 6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하면서 이날 오후 3시에는 1000달러 가까이 떨어진 6만33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약 50% 상승했다. 지난 12개월로 기간을 늘리면 186% 급등했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1월 11일부터 거래되면서 오름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등의 비트코인 현물 ETF들이 출시된 이후 73억5000만달러(약 9조8000억원)의 순유입이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 역시 이르면 오는 5월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초에 비해 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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