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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 1410억 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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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 1410억 원을 투자한다. 4274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산업부는 이 중 2451억 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4일 1차 공고했다. 공고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우선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 694억 원을 신규 투자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l)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개발 등 35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에는 586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신규 투자(101억 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특히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기술, 바이오 다이올 핵심 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등 29개의 신규 과제에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 단위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에도 545억 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 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신규로 공고된 121개의 과제 중 111개를 100억 원 이상 대형통합형 과제로 기획하고, 55개 과제는 해외 연계형 과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2·3차 신규 과제는 오는 3월과 5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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