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1절 서울 도심집회 4만명 모인다…종로·을지로 차량정체 예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광복절 8월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로 주변 교통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해 광복절 8월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로 주변 교통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경찰청은 3·1절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이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집회는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리고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집회 후 행진이 예정돼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은 3·1절 당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사이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4만명이다.

이 밖에도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복수의 단체들이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차량 흐름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집회·행진 구간 인근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