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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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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중독의 역사

칼 에릭 피셔 지음, 열린책들, 512쪽, 3만원

술·담배·커피부터 게임, 도박, 약물, 스마트폰까지 중독은 다양한 형태로 인류와 함께했다. 『중독의 역사』는 인류가 오랫동안 이해하지 못한 중독이란 현상을 다채롭게 추적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면서 생명윤리학자인 저자가 자신이 겪은 중독·회복에 대한 경험과 환자 사례를 통해 중독을 의학, 과학, 문학, 철학, 종교적인 관점에서 파고든다. 중독으로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제시한다.

옥시토신 이야기

전용관 지음, 피톤치드, 272쪽, 1만8500원

옥시토신이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호르몬으로 떠올랐다.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상대방에 대한 유대감이나 신뢰, 배려심을 갖게 한다. 『옥시토신 이야기』는 옥시토신의 긍정적인 효과를 다룬다.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다양한 연구결과와 통계를 소개하고 옥시토신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옥시토신 라이프스타일로 회복 탄력성과 마음 근력을 키워 삶의 태도를 바꾸도록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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