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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이재명 불화설에 "사실 아냐…여러 의견 나오는건 당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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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이재명 대표와의 불화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선정적인 제목으로 민주당의 공천에 마치 큰 갈등과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당 지도부에게 ‘불공정 여론조사 업체 배제’를 요청한 것을 두고 공천을 둘러싼 당 내부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는 일각의 분석을 반박한 것이다.

그는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민주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이러한 노력이 민주당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민생 회복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뜻을 굳건히 함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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