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尹, 과기 1차관 이창윤·2차관 강도현·혁신본부장 류광준 임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3명이 동시에 교체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기부 1차관에 이창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3차관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이같은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임명 일자는 오는 26일자다.

이창윤 1차관은 연세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실은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은 정통 기술관료"라며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쳤다. 대통령실은 강 차관에 대해 "굵직한 ICT 정책을 개발·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기획재정부, 과기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경험을 쌓아왔다. 대통령실은 류 본부장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