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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풍부한 탄산에 천연 라임향 더해 청량감 U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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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시대·문화 잇는 공감의 아이콘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에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강화한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월에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강화한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지난해 73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상반기까지의 누적판매량은 250 mL캔 환산 기준으로 360억캔을 돌파했다. 한 캔의 높이가 13.3cm이므로 360억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4만km)를 120바퀴 돌 수 있고, 지구와 달 사이(38만km)를 6회 왕복할 수 있다.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1950년 5월 9일이다. 1949년 12월 15일, 7명의 실향민이 합심해서 세운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에서 내놓은 첫 제품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성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명을 ‘칠성(七姓)’으로 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별을 뜻하는 성(星)자를 넣어 ‘칠성(七星)’으로 결정했다.

칠성사이다는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남았다. 그후 칠성사이다를 만드는 회사의 이름은 ‘한미식품공업’(1967), ‘칠성한미음료주식회사’(1973)를 거쳐 현재의 ‘롯데칠성음료’로 여러 번 바뀌었지만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풍부한 탄산에 천연 레몬라임향을 더해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으로, 이 청량함이 칠성사이다가 차별적 우위에 서게 만든 주요 성공 요인”이라며, “이제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서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는 가운데 각자에게 다른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며 그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1월에 ‘칠성사이다 제로’를 선보였다. 출시 초기부터 기존 오리지널 제품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천연 라임향을 더해 청량한 속성을 강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칠성사이다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차별화된 브랜드와 청량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소비자 친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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