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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개인전, 투자사 억대 소송전…"기안84는 관련 없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방송인 기안84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방송인 기안84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기안84의 첫 전시회를 둘러싸고 억대의 소송전이 벌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기안84 측은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안84의 소속사 AOMG 측은 “기안84는 소송과 관련이 없다”며 “소송 진행 상황도 확인이 어렵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안84는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첫 개인전 ‘풀소유’를 개최했다. 21일 더팩트는 이 전시의 투자사와 주관사 사이에 수익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사 A사는 공동주관사 B사에 1억여 원을 투자했으나 투자금 반환 및 수익금 정산이 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2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A사가 B사에게 1억4000여 만원의 청구금 중 절반 정도의 금액을 지급하라고 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2022년 해당 개인전에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금인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 다음 달 23일부터 서울 성수동 무신사 대림창고에서 두 번째 개인전 ‘기안도; 기묘한 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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