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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텃밭' 광주 경선서 현역, 조오섭·이형석·윤영덕 전원 탈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조오섭(왼쪽)·이형석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왼쪽)·이형석 의원이 지난 13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텃밭'인 광주 지역 현역 의원 3명이 전원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해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북갑에선 조오섭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에게, 북을에선 이형석 의원이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에게 패했다. 동남갑에선 원내대변인인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전북 익산갑에선 18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지낸 이춘석 전 의원이 초선인 김수흥 의원을 꺾었다. 제주 제주시갑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송재호 의원을 이기고 공천을 받았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역 중 현역 의원이 패한 곳은 총 다섯 곳이다.

이밖에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남인순(서울 송파병), 정일영(인천 연수을), 맹성규(인천 남동갑), 조승래(대전 유성갑), 임오경(경기 광명갑), 이학영(경기 군포시), 윤후덕(경기 파주갑),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 등은 모두 경선에서 승리해 총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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